국제통상이란 국가간 상거래의 과정 및 활동으로 세계화되고 있는 오늘의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분야이다. 이는 단순히 통상이나 무역을 전공함으로써 이해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다양한 어학의 습득을 기초로 경제학, 경영학, 정치학, 사회학, 행정학, 역사학, 인류학, 지리학 등 인접학문과 연계된 다학문적 소양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국제통상전공은 통상영어, 국제경제, 국제정치, 국제행정, 국제법등을 기초로 무역실무, 해외현장연구 등 실무중심의 현지밀착형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전문실무인력으로서의 자질을 갖추어나가는 실용학문의 성격을 갖는다.
국제통상전공의 특징은 국제경제, 국제경영, 국제정치, 국제행정, 국제법 등 보다 광범위한 학문영역의 국제적 측면들을 자신의 관점에 따라 선택하여 공부할 수 있다. 특히 실무인력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영어를 비롯한 어학을 회화 및 실무중심으로 공부하게 된다. 그리고 지역연구전공에서 제시된 과목들을 선택적으로 수강하여 특화된 지역과의 통상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국제통상분야의 실무인력을 필요로 하는 곳은 국제기구, 무역회사, 국제금융기관 등이지만 세계화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이를 필요로 하고 있다. 따라서 졸업생들은 전공영역의 전문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국제통상업무에 종사할 수 있다.
아주대학교 국제학부 일본지역전공은 복수 전공 또는 부전공만을 위한 교육 과정으로 아주대학교 학생이라면 본인의 소속 학부, 전공 등에 무관하게 이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일본지역연구를 전공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영역에 대한 전문지식 위에 일본지역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활약할 수 있으며 국제적인 안목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인문대, 사회대, 경영대, 법대 등의 문과계통의 학생뿐만 아니라, 공대, 정통대, 자연대 등의 이공계 학생의 경우에도 일본지역연구를 전공으로 선택하여 공부할 수 있다.
일본지역연구 전공에서는 일본 현지 언어(일본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문화, 역사 등 일본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학제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어 초급 및 중급과정에 관해서는 일본최고 유명대학박사과정에서 일본어 및 일본어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강사진에 의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급, 고급과목의 경우 일본인 원어민 교·강사를 통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문화, 역사 등의 교육은 일본현지, 미국 등의 유명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보다 실용적이면서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지역연구 전공에서는 학교에서의 교육 프로그램 내용을 보완하고 보다 실증적이고 살아 있는 일본현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 국내외 기업관계자, 일본정부관계자, 일본지역 전문가등 일본지역연구와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초청강연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제학부에서는 “교육의 현지화”를 중점 과제로서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지역연구 전공자는 해외현장연구, 해외 어학연구, 해외 인턴쉽, 일본 현지대학과의 학점교류 등을 통해 현지밀착형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학교교육과정에서 배운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의 내용을 현지에서직접 체험하고, 어학능력향상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국제정세 등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본지역전문가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일본지역전문가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은 보다 증대되고 있다. 일본지역연구를 전공하여 졸업한 학생의 진로는 국내 민간 기업, 공기업, 공무원, 외국계기업 취업, JET 프로그램(일본지방정부 계약직 공무원), 일본 대학원(국비 및 자비) 진학 등 다양한 분야에 이르고 있다.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국제교류에 필요한 다방면의 소양은 이제 특정 전공자들에게만 요구되는 능력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대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능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아주대는 모든 학부생들이 복수전공과 부전공을 통해 국제학부의 국제통상과 지역연구를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연구 전공 가운데서도 중국지역은 매우 흥미 있고 동시에 매우 유용한 전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이 지구촌 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매우 독특하고 동시에 매우 중요합니다. 13억의 인구, 광대한 국토, 장구한 역사, 다양한 민족과 그 문화, 끊임없이 발굴되는 유적과 유물, 세계 제3위의경제규모, 세계적 군사-외교의 영향력, 그리고 공산당 정부와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공존하고 있는 독특한 정치경제체제. 한국에게 있어 중국은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한국은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오늘날 중국은 한국의 제1의 통상국가가 되어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두 사회의 사회문화적 교류도 점점 확대되면서 이제 두 나라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되어 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 사회에 대한 이해와 중국과의 사회문화적 소통은 미래를 위한 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긴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중국은 그 자체로도 매우 흥미로운 사회입니다. 정서적 그리고 문화적 친밀성으로 인해, 한국인들은 중국인들과 소통하는데 쉽게 익숙해집니다. 하지만 동시에 많은 한국 학생들은 중국의 문화가 한국 문화와 유사한 것 같으면서도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고 놀라게 되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많은 중국 친구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한국 내에서도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입니다.
중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아주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열린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중국연구회입니다. 중국연구회는 국제학부에서 중국연구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가고 있는 학생단체이지만, 국제학부에 소속되지 않아도 중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이기도 합니다. 중국연구회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모두 중국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 친구들과 함께 중국어도 배우고, 수업시간에 다루지 못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같이 연구도 하고, 중국으로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중국에 대한 관심을 넓혀 가는 동시에 회원들끼리의 우정도 깊이 쌓아가고 있습니다. 중국 연구회 회원들이 해 나가고 있는 활동을 보면 젊음과 열정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게 해줍니다. 그리고 회원들이 갖고 있는 열정과 관심은 그들의 삶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졸업한 이후에도 중국연구회에서의 경험과 인연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열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본교에 재학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의 개발이 필요함에 따라 유학생의 한국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학을 전공함으로써 자신의 지식 제공과 전문가적 소양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외국인학생들과 한국학생들의 융합을 위하여 한국학 교육을 통해 유학생의 소속감을 증진시키고, 교육과정 및 비교육과정을 통해 한국학생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확대하여 아주대학교의 글로벌 캠퍼스 실현에 기여 할 수있을것 입니다. 또한 아주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자신의 제1전공 전문가와 더불어 제2전공으로 한국유학에 기반한 '한국학 전문가' 로서의 양성을 기대합니다.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심화하고 통상 2개 이상의 학과 또는 전공을 융합하여 이수하는 전공영역(제1전공으로 이수불가) 교육과정입니다.
학생들의 국제적인 감각과 언어능력, 실무능력을 골고루 갖추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통상전공을 바탕으로 한 지역연구 소양 함양과 국제학부 뿐만 아니라 사회과학영역과 인문학 영역 등의 융복합 전공소양 함양으로 이와 같은 능력을 가진 학생으로 육성하는 것이 지역트랙의 교육 목표입니다.
한가지 분야에만 익숙한 전문인보다 종합적인 사고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갖춘 인재가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이다. 이 국제학부 지역트랙은 지금의 시대가 요구하는 융복합형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