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K21 수학과 연구팀, '산업수학·데이터 분석' 컨퍼런스 개최
우리 학교 기초과학연구소 아주산업수학·통계센터와 BK21 아주 수리과학 미래인재양성 교육연구팀이 데이터 분석 및 산업 수학에 대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관련 분야의 산학연 소속 연구자들이 함께 자리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아주대 기초과학연구소 아주산업수학·통계센터(ACMSI)와 BK21 아주 수리과학 미래인재양성 교육연구팀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포항공대 수리 데이터과학 연구소(MINDS)와 함께 <산업에서의 데이터 과학에 대한 산업-학계 기술 컨퍼런스(Data Science in Industry 3rd NIMS-MINDS-ACMSI Industry-Academic Technology Conference)>를 지난 20~21일 서울 서초구 신라스테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 날 컨퍼런스는 산업에서의 데이터 사이언스 활용 사례과 산업수학 문제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50여 명의 산업수학 및 데이터 분석 연구자들이 함께 했다. 아주대 소속 학부생과 대학원생들도 자리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12개의 주제 발표와 각각의 연구 성과 및 문제 해결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데이터 분석 및 수학적 접근으로 해결 가능한 산업계·공공 분야 이슈를 발굴하고 이에 대해 토론했다.
주제 발표는 학계와 산업계 소속 연구자들이 나누어 진행했다. ▲신동욱 아주대 교수-편미분 방정식 풀이를 위한 계산적 측면(Computational Aspects for Solving Partial Differential) ▲홍영준 KAIST 교수-실질적 응용을 위한 머신 러닝 및 과학적 컴퓨팅(Machine Learning and Scientific Computing for Practical Applications) ▲정진이 금강방재 대표-소방시설 점검의 디지털 전환과 거대언어모델의 활용 방안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한 우리 학교 수학과 권순선 교수는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데이터 사이언스와 산업수학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학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우리 학교 수학과는 <아주 수리과학 미래인재양성 교육연구팀>이라는 팀명으로 4단계 BK21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BK21사업(두뇌한국21, Brain Korea 21 Fostering Outstanding Universities for Research)은 4차 산업혁명 및 인구구조 변화 등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아주대 수학과 BK21 교육연구팀은 ‘데이터 기반 수리과학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순수수학 및 산업수학에서 소통이 가능한 실무형 미래 수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다.